얇아서 더 맛있는 극세 빼빼로 포키

얼마 전 빼빼로 데이에 받은 포키 빼빼로. 사실 약간 기존 빼빼로 저렴이 버전이 아닌가 싶어서 잘 손이 안갔었어요. 이번에 선물받아서 출출한 김에 하나 먹어봤는데, 기대 이상으로 맛있더라구요! 얇아서 더 맛있었어요. 마트에서 할인 대폭하길래 몇 개 더 사왔습니다.

 

빼빼로 데이 챙겨야 되나?

11월 11일은 빼뺴로데이예요. 누가 만들었냐면, 빼빼로 업체에서 상업적인 홍보를 위해 만들었는데, 사실 그 모양이 진짜 너무 찰떡이라 재미로 유행이 되었던 것 같아요. 어릴 적 학생때 진짜 많이 서로 선물하고 난리였는데, 직장 다니고 사회생활하면서는 크게 의미는 없어졌어요. 그런데 외국인 동료가 빼빼로 사서 한 명씩 다 선물하더라구요. 마음이 넘 착하죠? 

 

다양한 빼빼로 종류

단 하루,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위해 다양한 빼빼로 종류가 생겨나고 있어요. 그래도 언제나 오리지널을 따라갈 수는 없는 법이라고 생각해요. 그런데 이번에 극세 빼빼로 포키 Pokcy 한 번 먹어보고 그 생각이 바뀌었어요! 처음 감자칩이 만들어졌을 때, 얇게 만들어달라는 손님의 주문에 탄생한 일화가 있잖아요. 약간 그 때 느꼈을 만한 감탄이 들었답니다.

 

 

얇아서 더 맛있다!

극세라는 말처럼 진짜 얇아요. 조금 과장을 보태면 연필심같은 굵기 같은 느낌이예요. 기존 빼빼로는 아무래도 초코를 아무리 묻혀도 쿠키 비중이 더 클 수 밖에 없어요. 그런데 포키는 쿠키 비중이 줄고, 초코맛이 비율을 맞춰주니까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. 한 입에 먹기도 넘 편하고, 얇으니까 금방 먹어서 더 자꾸 손이 가게 되었어요.

 

이번에 외국인 친구 덕분에 극세 빼빼로 포키 처음으로 맛봤는데, 정말 맛있어서 요즘 계속 하루 하나씩 챙겨먹고 있어요. 가볍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. 물론 다이어트 하시는 분께는 당분이나 칼로리가 높을 텐데, 입 심심할 때 먹기 딱입니다.